2018년 5월 22일 화요일

[단편소설/공포] 아멜리아 B. 에드워즈 - 착각이었을까 (빅토리안 호러 컬렉션 1)

빅토리안 호러 컬렉션의 첫 번째 소설 <착각이었을까>는 
2018년 5월 25일  온라인 서점에서
전자책으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지 정보

저자  아멜리아 B. 에드워즈
장르  공포
구분  단편소설
발간일  2018년 5월 25일
정가 1,900원

전자책 정보

글자수 약 약 2만 자
파일 크기 약 5.0MB (제공업체에 따라 다소 상이할 수 있음)

줄거리

 교구 목사이자 왕실 장학사인 프레이저는 영국 북부의 외딴 지역으로 전근을 간다. 겨울이 머지않은 때, 담당 구역에서 가장 두메산골인 '핏엔드'에 학교 평가를 하러 가던 중 초원에서 길을 헤매다가 기묘한 행인들을 목격하게 되는데... 

목차

머리말
본문
맺음말
주석
판권

대표 판매처




반디앤루니스 https://bit.ly/2N5JziX



저자 소개

 1831년 영국 런던 출생의 영국 소설가, 기자, 여행가, 이집트학자이다. 영군 육군 장교였다가 은행가가 된 아버지와 아일랜드인 어머니를 두었으며 어려서부터 시와 소설 등으로 문학적인 재능을 발휘하였다.
첫 장편 소설 『제수씨My Brother's Wife(1855)』의 발표 후, 『바바라의 역사Barbara's History(1864)』로 소설가의 명성을 얻었다. 또한 『유령 마차The Phantom Coach(1864)』를 비롯한 다수의 호러 소설을 집필하면서 당대 최고의 호러 소설가 중 한 사람으로 자리매김하였고, 찰스 디킨스와도 문학적인 교류를 하였다. 그의 이야기에 나오는 인물과 배경은 본인의 체험과 관찰로부터 영향을 많이 받았다.
 1873년 경 친구들과 이집트 여행을 하면서 이집트 문화에 강하게 매료되었고, 그가 쓴 나일강 여행기 『나일강 따라 천리만리A Thousand Miles up the Nile(1877)』는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 후 이집트 탐험 기금을 공동 창립하고, 이집트 유물의 보존, 관련 집필 및 강연 활동을 하다가 1892년 영국 브리스톨 근처에서 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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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소개

빅토리안 호러 컬렉션 Victorian Horror Collection

 「빅토리아 시대에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최초 출판된 호러[공포] 단편 소설」을
 주제로 하는 아카이브적 성격의 모음집입니다.

 빅토리아 시대는 영국 역사상 두 번째로 오래 집권한 빅토리아 여왕의 재위 기간인 1837년부터 1901년까지를 뜻합니다. 「해가 지지 않는 나라」로 불리던 이 시기에 영국은 입헌군주제를 확립하였고, 산업 혁명과 식민지 무역으로 제국주의적 부강富强이 절정을 이루었습니다.

 영국 내 변화를 살펴보면 인구가 대도시에 집중되었고, 상업 및 생산업 종사자가 크게 늘었으며, 중산층이 성장했습니다. 1825년 세계 최초로 시작된 철도 건설이 영국 전역을 더욱 긴밀히 연결하였고 홍차를 마시는 티타임이 대중의 일상에 자리 잡았습니다. 사회가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지면서 공리주의, 낙관주의가 만연하는 동시에 기독교의 영향으로 도덕적, 금욕적인 가치관이 바람직하게 여겨졌습니다. 이러한 사회 분위기는 「속물 근성snobbery」, 이상적·위선적 도덕주의를 내포하는 「빅토리아니즘Victorianism」과 같은 용어가 잘 묘사하고 있습니다. 노동자 계층의 의회 개혁 및 선거권 요구 「차티스트 운동」과 더불어 여러 차례 선거법이 개정되어 부르주아 상공시민층, 도시의 소시민, 농촌 및 광산의 노동자 계층으로까지 선거권이 확대되었습니다.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1859)』이 발표되면서 전통적인 종교적 질서가 흔들리기도 하였습니다.

 한편, 인쇄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여 값싼 인쇄물의 제작이 가능해졌고 과거 상류층의 교양이었던 문학이 교육 수준이 높아진 대중의 요구에 반응하였습니다. 특히 신문, 정기간행물, 단행본을 통해 많은 소설이 출판되고 대중적인 인기를 누렸습니다. 빅토리아 시대에 활동한 소설가 윌리엄 새커리(1811~1863), 찰스 디킨스(1812~1870), 샬롯 브론테(1816~1855), 에밀리 브론테(1818~1848), 조지 엘리엇(1819~1880), 루이스 캐럴(1832~1898), 토머스 하디(1840~1928), 오스카 와일드(1854~1900), 버나드 쇼(1856∼1950), 아서 코난 도일(1859~1930) 등의 작품은 지금까지 널리 읽히고 있습니다. 사회 풍자 소설, 탐정 소설, 모험 소설, 아동 문학 등 다양한 소설 종류가 발전하였으며 기괴하고 신비한 현상을 소재로 하는 고딕 호러 소설도 상업적으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고딕 호러 소설의 「고딕」이라는 명칭은 소설의 작중 배경이 『오트란토의 성(1764)』, 『우돌포의 비밀(1794)』에서와 같이 고딕 양식의 중세 건축물이라는 점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머지않아 『프랑켄슈타인(1817)』과 같이 중세적 요소가 없는 기괴한 이야기도 고딕 호러 소설의 범주에 포함되었습니다. 인간의 공포심을 자극하고 때로 자극적인 드라마를 엮어 넣으며 비과학적인 소재를 사용하는 고딕 호러 소설은 상업적, 선정적, 통속적이라는 비판을 곧잘 받았습니다. 그러나 당대 대중의 독서 습관에 기여하였고, 그 상상력의 계보가 현대의 호러 소설뿐만 아니라 영화, 드라마, 게임 등 각종 미디어 엔터테인먼트로 이어져 현재까지 많은 사람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

 빅토리안 호러 컬렉션은  국내 초역 또는 자주 번역되지 않은 호러 소설 및 고딕 호러 소설을 주로 선보입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소설을 발굴하여 우리가 즐길 수 있는 고전의 영역을 확장해나가고자 합니다. 전자 매체로 즐기기에 부담이 없도록 분량이 짧은 단편 소설로 구성하였습니다. 또한 이해하기 쉬우면서 가독성이 우수한 번역을 추구합니다.